SK C&C와 SK행복나눔재단이 설립한 행복한웹앤미디어가 12일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받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복한웹앤미디어(경기도 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판식은 행복한웹앤미디어 이사장이자 SK C&C 부사장인 조영호 이사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업체인 행복한웹앤미디어는 현재 상시근로자 27명 중 장애인 14명을 고용하고 있고, 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이 8명에 이르고 있어 표준사업장으로서 요건을 갖췄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0명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고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을 30% 이상 채용해야 하며 장애인 중 50% 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특히 행복한웹앤미디어는 IT영역에 시각장애인이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적극적인 직무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고용했다.

또 복지기관 및 사회적기업의 홈페이지를 제작, 기증하고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영호 행복한웹앤미디어  이사장은 “행복한웹앤미디어를 모범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표준사업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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