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MVP(최우수선수상)에 육상 전민재(35, 전북)가 선정됐다.

전민재는 지난 9일 100m, 10일 200m에 이어 11일 400m 우승으로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04년부터 9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민재는 지난 런던장애인올림픽 육상 T36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2개를 따면서 육상입문 스토리가 알려져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번 대회 MVP는 폐막식일인 12일 오전 대회취재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식후원사인 스포츠토토가 제공하는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