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피겨여왕 김연아 등 스포츠스타들이 21일 걷기대회에 함께 한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스페셜올림픽 개막 약 10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를 21일 오후 3시 청계천광장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김연아 심권호 김원기 이은철 장정구 장윤창 등 올림픽스타, 양준혁 남경주 팝핀현준 등 유명 연예인, 내년에 출전할 스페셜대회 선수들, 대회관계자, 일반시민, 대학생 서포터즈 등 모두 2013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 내년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강릉에서도 현지 시민들이 참가하는 성공기원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인기가수 이적과 이병우 음악감독이 만든 스페셜올림픽 주제가가 처음 발표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청계천광장 주변에는 아이돌 그룹 ‘N-TRAIN'의 K-팝 공연, 울랄라세션의 다이내믹한 공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리얼포토, 퀴즈 풀기, SNS인증사진찍기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마련돼 있다.

걷기대회 행사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투게더 플래시몹’ 2탄 행사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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