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DPI는 장애인문화예술학술제를 오는 17일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로, 방송과 언론에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법을 마련하기 위한 일반원칙을 제시하고 두 번째 주제로, 유럽연합(EU) 장애인 정책현황’를 통해 우리나라와의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 번째 주제로 영화 속에서의 장애인 이미지와 인식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해석의 문제와 함께 장애인 당자사가 문화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찾아가기 위해 필요한 조건 등에 대한 토론회 자리를 가진다.

육성완 대구DPI 대표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언론과 영화 등에서 적절한 장애 용어의 필요성을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인문화 향유권을 지지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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