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18일 조계사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어르신 연극반 ‘극단 빨래터’의 두 번째 작품인 ‘경로당 폰팅사건’ 연극공연을 펼쳤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경로당 전화요금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을 다룬 코믹연극으로 한국 연극의 거장 강영걸 연출가가 직접 어르신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극단 빨래터는 지난해 ‘신판 심봉사전’으로 첫 소극장 무대를 밟았으며, 올해 8월에는 ‘경로당 폰팅사건’으로 대학로소극장축제 D-FESTA 개막무대에 올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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