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의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7.3%였던 장애인고용률이 2012년 8월 말 18.5%로 약 4년 만에 약 10% 가량이 하락했다.  

2009년에는 30.3%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010년 21.8%, 2011년 20.4%를 기록해 매년 거꾸로 가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강동원 의원은 장애인기관으로서 장애인물품구매실적이 저조한 문제도 지적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장애인 물품 구매실적은 올 8월말 현재까지 복사용지, 자수카드 지급, 홍보용 거울 등 총 3124만원에 불과했다.

강동원 의원은 “장애인체육 진흥 등의 주요 임무를 하는 장애인체육회의 고용현황을 보면 대단히 실망스럽고 우려스럽다”며 “장애인 물품 구매실적 역시도 거의 없어 또 한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해 설립된 만큼 장애인체육화가 장애인 고용비율을 더 늘리고, 장애인 생산 물품 등의 구매를 늘릴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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