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이 23일 중국 단동에서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지역 고아원에 분유 10톤을 발송했다.

이 날 지원한 분유는 중국 단동철교를 통해 트럭으로 수송되며, 황해북도 사리원 애육원과 육아원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명 굿피플 회장은 “이번 분유 지원을 통해 북한결식아동 지원의 물꼬를 트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지속적으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쳐 북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2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굿피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그 중 첫 순서로 ‘굿피플 데이’를 진행했다.

이 날 열린 ‘굿피플 데이’에 이어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개최되는 ‘굿피플 후원의 밤’에서는 뮤지컬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언틸 더 데이’는 북한의 지하교회와 탈북 문제, 북한 인권의 실태 등을 고발하고 우리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