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예비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예비 후보의 10대 대선공약을 공개했다. 공개된 공약의 주요 분야는 경제민주화ㆍ복지ㆍ일자리ㆍ정치혁신 등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 분야는 장애인연금 현실화,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시스템,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등이다.

우리 단체는 ‘수화언어권권리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수화언어권 공대위)’의 일원으로서 대선 캠프에 (가칭)수화언어 지원 법률제정과 일반학교 교과과정에 수화교육의 도입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농교육의 근본적인 개선 등 정책 개선사항도 채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대선 캠프 실무자별로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각 예비후보들의 대선 캠프에서는 어제 선보인 공약을 보다 구체화하거나 추가 공약을 만들기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수화언어권공대위가 요구하는 공약 사항과 정책 개선사항을 대선 캠프마다 추가로 채택하는 사항에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단체는 수화언어권 공대위의 일원으로 우리가 요구하는 공약을 수용하고,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임을 밝힌다.

2012년 10월 25일

장애인정보문화누리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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