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도는 수원여대 세미나실에서 남부권역 케어복지 양성 자원봉사자 수료식을 갖고 50명의 케어복지 여성전문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노인과 장애인들을 전문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케어복지 전문교육과정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하고 전문 여성전문자원봉사자 100명을 복지시설 파견해 활동지원키로 했다.

경기도 측은 "평균 수명의 증가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노인요양시설의 확충 등으로 노인들을 돌봐줄 수 있는 케어복지사 양성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져 2003년부터 꾸준히 케어복지사를 양성해 왔다"며 "이번 전문교육과정 수료자는 수원여자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개론, 노인복지론, 케어개론, 응급처치, 상담심리, 노인간호 등 이론 140시간과 성빈센트 병원 등에서 실기 60시간의 교육을 받고 케어복지사 2급 자격 및 호스피스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또한 "케어복지사 양성으로 각 복지관이나 양로원 혹은 경로당과 형편이 어려운 독거 노인들에게 행복한 노후와 여성들에게는 유휴인력을 활용 전문자원봉사활동에서 취업으로까지 연결하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될 것"이라며 효과를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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