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지적 ․ 자폐성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절차 이해 및 민주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 모의투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 ․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우리나라 선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선거권자의 투표 참여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교육은 이진수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이 우리나라 선거제도 안내, 투표의 중요성, 대통령선거 및 서울시교육감재선거 안내, 장애인 선거권자 투표권 행사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장 내 모의투표소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직접 투표 절차를 체험했고, 투표 결과를 집계하여 공개하는 등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미리 체험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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