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제4회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기념식을 30일 일산KINTEX에서 개최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선포식을 갖는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1030)'의 슬로건으로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10월30일 개최하고 있다.

이날 2시부터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해’선포식을 갖고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제1회 대회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선포한 데 이어, 제2회‘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의 해’, 제3회‘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기반 확충의 해’가 선포된 바 있다.

정덕환 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요람이 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확충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장애인생산품 전시․홍보전’이 이 날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인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생산품전시관 39부스(booth), 시식홍보관 10부스, 제품시연관 10부스 및 유관기관 홍보관 11부스 총 70개의 부스를 운영해 생산품 제작체험, 제과제빵 시식, 생산품 판매 등 실시한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전국 456개 시설 중 근로사업장이 53개소, 보호작업장이 403개소가 있으며 1만2870명의 장애인(중증장애인 1만2032명 포함)이 근로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