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자유시민대학이 28일 굿피플 빌딩에서 12기 졸업생 38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학사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2002부터 국내정착교육을 실시해 온 자유시민대학의 졸업생이 이로써 총 520명이 됐다.

38명의 12기 졸업생들 중 ‘자립상’을 수상한 박영선(가명), 김민아(가명)는 졸업과 동시에 편의점을 창업하며 오랜 꿈을 이뤄 많은 이들의 주목과 박수를 받았다.

올해 12기 졸업생 38명 중에는 취업 29명, 창업 2명, 전문학원 진학 7명을 배출하는 등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오는 11월 말에 자유시민대학 13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13기 교육은 내년 초에 새롭게 시작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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