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대가는 ‘유천냉면’으로 유명한 업체로 이번에 칼국수를 새로 개발해 ‘유천칼국수’까지 브랜드 연장을 통해 ‘유천칼국수-나눔가족(가칭)’이란 브랜드로 그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제공키로 했다.

또 인테리어 및 설비비용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공급될 식재료는 본사마진을 최소화한 특별가격에 공급한다.

창업자들의 기술전수 및 정신교육은 우화자 대표가 직접 진행한다.

‘유천칼국수-나눔가족’은 10~15평 규모의 소규모 식당으로서 메뉴 4개 정도로 최소화해 공동창업자 3인이 충분히 주방과 홀 서비스를 감당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서대문지역자활센터 등 여러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사업결과에 따라 6개의 광역자활센터 및 전국 247개의 지역자활센터에도 사업의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 나눔프랜차이즈연구소 소장은 “유천대가가 공동으로 기획하는 ‘유천칼국수-나눔가족’은 창업자들에게 노력하는 만큼 그 대가를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성 서울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나눔프랜차이즈사업을 통해 새로운 자활사업단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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