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클론의 강원래 진행으로 ‘코리아 갓 탤런트 TOP 10’ 김민지, 우리나라 최초의 지적장애 소리꾼 최준, 세계 최초로 카네기홀에서 암전음악회를 연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 오케스트라, 의수 화가 석창우 등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장애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중증의 뇌성마비로 손과 발 모두를 사용할 수 없어 혀로 좌판을 눌러 시를 쓰고 있는 사랑시인 노차돌의 시 ‘혀로 사는 세상’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낭송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장애인문화진흥회 방귀희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장애예술인이 주인공이 됐을 때 얼마나 빛날 수 있는지 보게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장애예술인이 마음 놓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예술회관 건립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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