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 장애인 정책연구 공모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오는 15일 오후3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한다.

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이룸센터의 고유목적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사업은 장애인복지 정책 연구에서의 장애인 당사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반영된 제도 개선을 통한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주요 장애인정책 관련 연구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소속 장애인 법인단체(학계와 컨소시엄 가능)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발표내용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이용자 중심의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자원 정보이용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장애주류화 관점의 정책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 한국장애인연맹의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한국 NGO 리포트 연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의 ‘순환복합모델(Circumplex Model)을 활용한 장애인 가족 사정 도구 개발 및 현장 적용 방안’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1월13일까지 이메일(whitejy80@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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