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은 7일 교원그룹 사옥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성리더십’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인성리더십’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눔의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 스스로가 건강한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성리더십 캠프는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원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은 그 대상별로 어린이, 빨간펜 및 구몬 선생님, 학부모 교육으로 구성된다.

캠프에 참가하게 될 약 200 명의 어린이들은 역할극, 체험교육, 상황별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같은 인성의 중요성을 배울 예정이다.

캠프 외에도 2013년부터 교원그룹 회원 대상으로 지급되는 사외보에 인성교육의 필요성 및 자녀 인성 교육법과 관련된 내용이 수록 된다.

또 인성리더십 교육을 위한 워크북과 학부모용 가이드북을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습지 교사가 이를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학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이 인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인성리더십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린이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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