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는 장애인 방송 편성 및 제공사가 현재 60개사에서 153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11년 7월 방송법 개정으로 장애인방송이 의무화됨에 따라 방통위가 지정하는 유료방송사업자는 내년 1월부터 장애인방송을 전면 실시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종합유선방송(SO),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등 유료방송 채널의 프로그램에서도 장애인방송(자막, 수화통역, 화면해설)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장애인 방송은 K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자율적인 제공여부에 따라 시청이 가능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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