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사회복지사 처우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문재인 후보야말로 ‘우리나라의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까지 밝힌 만큼, 복지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직 공무원 확대를 비롯해 민간 사회복지 부문 종자사의 처우를 공공부문 수준으로 개선시키겠다는 것이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정책 건의사항으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방이양된 사회복지 사업의 중앙 환원 ▲자격제도 개선 관련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 발의 ▲학교 및 군 사회복지사 제도 도입 등을 요구했다.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앞으로 사회복지계의 의견을 청취해 대선공약과 정책, 예산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민주당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해, 복지위 민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 그리고 김용익 의원, 김성주 의원, 이언주 의원이 참석했다.

협회 쪽에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조성철 회장을 비롯해 장재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홍인식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유명재 전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과 산하협회대표자 등 사회복지계 주요인사 30여명이 함께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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