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원석 직업훈련생, 조용호 제빵사, 장광영 직업훈련생.

광명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이 문을 연지 12년만에 처음으로 제빵기능사 자격 필기시험 합격자가 2명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이원석(자폐성장애3급.25세), 장광영(청각2급.23세) 직업훈련생 2명이다.

두 명의 직업훈련생을 지도한 조용호 제빵사는 “평소 두 명의 훈련생은 제빵실에서 열심히 빵을 만들면서 일과 시간이 끝나고 난 뒤에도 제빵실에 남아서 2시간동안 매일 공부를 했다”며 “그렇게 노력을 하였기에 필기시험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제 두 명의 훈련생은 실기시험을 준비 중인데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원석, 장광영 직업훈련생은 “여러 차례 떨어졌지만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들은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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