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05년 계획했던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의 목표는 3만5000명, 그러나 목표를 초과한 4만7229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고, 내년(06년)에는 2배가 넘는 1106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8만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개최된 노인일자리박람회는 총19회, 여기서 창출된 일자리만 3만7579개인 것으로 보고되며 내년에도 16회를 목표로 박람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520억원, 지방비 586억원이 합산된 1106억원의 예산계획은 2배이상 증가한 상황이며 이는 고령사회로 급속히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비췄을때 시기 적절한 조치이나 급증한 지방비 분배 과정은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종합평가하고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05.12.15(목)∼16(금)' 양일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호텔에서 약 300명의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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