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29일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연 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 미만이고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거주자에게 부양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까지 자녀양육지원금을 지급하고, 부양자녀가 4명이상인 경우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단 종합소득 확정신고 기간에 자녀양육지원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김현숙 의원은 “자녀양육에 들어가는 비용부담으로 출산율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 날 아이돌보미서비스를 맞벌이부부와 나홀로아동에 우선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24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 보육교사를 파견할 수 있도록 한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 어린이집 일시보육 서비스제도 도입 등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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