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재능 포럼이 영화 ‘철가방 우수씨’ 홍보 재능기부에 나섰다.

‘새로운 청년 사회문화 혁신’을 목적으로 설립 된 순수 대학생 단체인 한국 대학생 재능 포럼은 지난 12일 대학생 최초 재능기부 행사인 ‘으랏차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들이 故 김우수 씨의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홍보 서포터즈를 결성해 대학생다운 참신함과 활기참으로 신선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화 블로그 및 SNS 홍보, 재능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 개최, 철가방 우수씨 소셜 오프라인 파티 등 각종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8일 강남의 한 극장에서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 션이 자신이 후원하는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서울 지역 여대생 200여명을 초대해 영화 철가방 우수씨를 함께 관람했다.

또 예일 여중 전교생 1400명, 김해 초•중•고 1100명, 함양 중학교 300명, 인천 건지 초등학교 200명 등의 관람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며 받은 70만원의 급여로 결손 가정의 아이들을 도우며 살다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우수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최수종, 김수미를 비롯한 전 출연진, 디자이너 이상봉, 소설가 이외수, 부활 김태원, 정동하, 가수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 각계 각층 문화계 인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수익금 역시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전국 예매율 8위로 선전 중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