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3일 오전 ‘제20회 세계장애인의 날, 새누리당 규탄 및 장애인활동지원 예산확보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국회 정론관에서 열었다.

장애인활동지원 부족으로 故 김주영 씨 등 연이은 장애인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국회 상임위가 중증장애인 하루24시간 활동지원을 위해 50%증액안을 통과시켰으며 야당 모두 증액을 적극 약속했지만 정부의 반대로 국회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증장애인 30여명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증액 약속을 요구하며 지난 2일부터 1박2일 농성을 벌였지만 묵묵부답인 데 대해 새누리당을 규탄하고 재차 활동지원 예산 증액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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