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은 ‘아동문학가 이상교 그림전’을 1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활센터에서 연다.

푸르메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어린이 치료비용 지원을 위해 열리는 이 그림전에는 이상교 작가의 동화 작품 47점이 선보인다.

이상교 아동문학 작가는 “장애어린이들에게 새해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그동안 쓴 동시에 맞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게 됐다”며 “동시 ‘자전거 타는 아이’와 ‘5월 들판’, ‘발톱세운 고양이’ 등과 같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이나 생명을 어린이들이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그림전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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