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애니시네마에서 다문화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애니밀리 2012 애니다(多)’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일반인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문화여성과 자녀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 아시아국가의 유명 장단편 애니메이션 21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말레이시아 어린이들의 뽀통령 ‘우핀과 이핀’, 베트남판 ‘성냥팔이 소녀’, 대만인들의 일상 ‘작은 태양’ 등 아시아 각 나라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정서를 담고 있으면서 어린이들에게 흥미진진한 모험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들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애니시네마(02-3455-834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ani.seou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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