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기 보훈체육회 회장이 지난 5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2 보훈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2012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국가유공자 선수단의 성과를 치하하며 4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장순기 회장은 KPC(한국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유공자 선수단은 총 18명(선수 12명, 임원 6명)으로 이들은 은, 동메달 각각 3개씩을 획득하며 우리나라가 종합 1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포상금은 은, 동 메달리스트인 탁구 김경묵, 정은창 선수에게 각 800만원, 양궁, 탁구 은메달리스트인 정영주, 최일상 선수에게 각 500만원, 육상 동메달리스트인 김규대 선수에게 300만원, 다른 참가선수와 임원들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했다.

한편 장순기 회장은 매년 보훈체육과 장애인체육을 위한 기금을 보훈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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