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발달장애인 사회통합을 내걸고 출발한 UN 산하 조직인 인클루젼 인터내셔널(Inclusion International)의 정식 회원국이 됐다.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지난 10월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인클루젼 인터내셔널 총회에 참석해 가입을 요청, 승인받았다.

김원경 협회 회장은 “이번 인클루젼 인터내셔널 가입을 통해 한국의 지적 및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길 바란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달장애인지원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발달장애인들이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한국의 대외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국가의 장애인․전문가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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