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10회 전국장애인부모활동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활동가대회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출범 4년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대해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아고라 광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1부 부모연대 출범 4주년 기념식에서는 지난 4년간 부모연대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상영하고 그동안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앞장선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제2부 토론회에서는 김진우 덕성여대 교수가 ‘함께 여는 세상, 오래오래 가는 그 길에 내딛는 첫걸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 조직인 경남발달장애인협회 차순욱 씨, 배태익 씨, 김정훈 씨가 발달장애인 삶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발달장애 아동의 현실과 정책 개선 방안-발달장애아동의 특수교육, 보육, 가족지원, 발달재활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자기결정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개선 방안’ 등 주제로 아고라토론회가 진행된다.

3부 함께웃는날 Talk Concert에서는 계간지 ‘함께웃는날’에서 그동안 다룬 기사를 중심으로 주요 필자 및 발달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대해 토크 쇼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부모연대(02-723-4804)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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