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13일 오후2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故 김주영 49재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故 김주영 씨는 뇌병변장애 1급의 중증장애인으로 지난 10월26일 활동보조인이 돌아가고 난 새벽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며 12월13일로 49재를 맞았다.

이어 “이러한 참사로 인해 2013년 장애인활동지원예산은 국회 상임위에서 유래 없는 50%증액(정부안 3214억원에서 상임위에서 4750억원으로 증액)이 돼 예결위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건복지부가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입장표명을 회피하고 있어 증액안 통과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장연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게 장애인활동지원 확대를 위한 명확한 약속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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