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청각장애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28일 한국농아인협회는 서울 방송회관에서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을 진단하기 위해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2월 1일부터 지상파 방송사에서 DMB 방송이 시작하면서 급변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청각장애인들의 방송접근에 변화의 필요성을 요구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논의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방송환경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방송 접근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게 될 것"이라며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단체들 그리고 정부의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알아 볼 것"이라고 전하며 청각장애인들의 현 방송접근상태와 방송접근에 대한 욕구 반영에 대한 대안들을 나누고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의사항으로는 방송법 개정을 위한 움직임을 점검해보고 장애인 방송접근의 제도적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방송환경 급 변화에 따른 청각장애인들의 방송접근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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