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동절기 혹한과 폭설, 화재사고 등에 대비한 관내 총 166개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월 15일부터 시와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는 총 166개 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이 이뤄진 곳은 경로당 113개소, 노인종합복지기관 및 노인시설 17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9개소,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광명지역자활센터, 시립어린이집 23개소 등이다.

합동반은 8개 분야 21개 항목의 점검목록에 따라 집중 점검을 했으며,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회관에서 재해(화재)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각종 난방, 전기, 가스시설 정상작동 및 안전상태,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 및 소화기 작동.비치상태, 야간 및 공휴일 근무자 화재대처 요령 숙지와 교육 실시 여부, 비상연락 체계유지 등이다.

광명시는 이번 점검으로 나타난 문제점 중 즉시 보완할 수 있는 시설을 선정해 신속히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이 중에는 경로당 내부의 문턱조정 15개소, 경로당 화장실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30개소,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장치 7개소 설치, 소방점검 미비시설 21개소 기능보강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동절기가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기능보강으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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