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음악치료를 받는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어린이음악밴드'가 21일 서울시인재개발원(서초동 소재)에서 ‘나는 Rising star’ 주제로 연주회를 갖는다.

‘레인보우어린이음악밴드’는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음악치료과정에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어린이들로 구성됐으며 밴드 내 개별 레슨 및 소․대그룹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또래들과 함께 사회성을 기르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밴드 소속 어린이 30여명이 참가해 바이올린 플루트 앙상블과 첼로, 클라리넷 독주, 난타, 독창 등 1년여 동안 개별 및 소그룹 음악교육을 통해 향상된 음악적 기량을 발휘하는 1부 무대와 창작뮤지컬 ‘보물섬 - 내안의 보석 같은 선물을 찾아서’ 2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한편 ‘보물섬- 내안의 보석 같은 선물을 찾아서’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사회성 증진을 위해 기능 수준에 맞도록 치료진들이 작사ㆍ작곡ㆍ편곡ㆍ개사했다.

자세한 문의는 어린이병원(02-570-8001)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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