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이 지난 17일 삼성화재 동부산지역단에서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500원의 희망선물’은 부산 지역의 장애인 가정 2곳과 여성 시각장애인 주거시설 1개소를 선정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주방 및 거실에 전기필름을 설치하고, 창문을 샷시로 교체해 겨울의 찬바람을 차단시킬 수 있게 했다.

또한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는 등 장애인과 가족이 가정 내에서 편하게 생활하도록 개선했다.

한편 ‘500원의 희망선물’은 2012년 한 해 동안 4억7000만원의 모금액으로 가정 16곳과 시설 5개소를 리모델링했다.

삼성화재RC는 올 4월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의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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