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는 캠페인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에 접속해 박유천의 음성 안내에 따라 간단히 메시지를 녹음하면 된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브리즈'를 내려받거나 페이스북 친구 등록을 통해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좋아요'를 누르면 기금 모금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가 신청자는 내년 1월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초청된다.

이날 전문 성우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이 선발해 1개월 이상 특별 트레이닝을 받은 후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영화와 책은 내년 4월 화면해설 영화 시사회와 오디오북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는 작년에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