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금융그룹,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이 21일 중고령 퇴직자들에게 통합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KDB Work Link'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8년째 진행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을 통한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의 협약도 맺었다.

KDB Work Link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중고령 퇴직(예정)자들의 취ㆍ창업 창구로써, 구직자들의 상황을 진단하고 취.창업 등 적성 및 진로를 설정해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강만수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KDB Work Link는 취·창업 연계를 통해 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를 원하는 퇴직자의 필요를 연결해 이 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윈윈 맞춤형 사회참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DB금융그룹, KDB나눔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사업’은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약 20여억원이 지원된 바 있다.

KDB금융그룹, KDB나눔재단은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저소득층 창업지원사업’ 외에도 마이크로크레딧 전문가 양성과정, 소셜비즈니스 디자이너 양성 과정 등과 빈곤, 고용, 건강, 환경 등 사회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소셜 펀드도 지원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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