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장애인고용전산망 서비스에 대한 심사에서 정보보호체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심사로 시행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12개 분야 156개 통제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심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인증 후 매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2011년 준정부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G-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심사에서 G-ISMS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그간 공단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운영지침을 제정하여  공단이 보유한 정보자산과 정보화시스템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개선해 왔다.

또한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관리적 대책과 보안솔루션 도입 등 기술적 대책을 마련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보보호 교육도 추진해 왔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쉽고 안전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검증받은 셈”이라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활동을 꾸준히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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