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의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인 광명희망나기운동이 지난 해 4월 출범 이래 총 17억8000여만원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모금액을 통해 그간 수혜를 받은 소외계층은 1만3000여명에 달한다.

광명희망나기 운동은 현행의 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이다.

2011년 4월 출범해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은 희망나기운동은, 1차년도에 9억1700만원을 모금해 2012년 10월까지 약 1만2000여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25일부터 진행된 2차년도 모금은 8개월 만에 9억8000여만원을 모금해 목표액(10억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시는 희망나기 운동의 결실을 축하하고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2012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후원자의 밤’ 행사를 20일 가졌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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