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계사년 새해에는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장애인체육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엘리트체육대회로 전문화하고, 차세대 신인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해 우리 꿈나무들이 미래 장애인체육 스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장애인체육에도 과학과 IT를 접목한 선진국형 훈련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2차 실업팀지원사업으로 선수들이 생계 걱정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문상담사 배치 등 제도와 시스템을 마련하고, 클린스포츠 환경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서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배치를 늘리고, 어울림체육 지원 확대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체육현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여 생활체육참여율 11.6% 목표를 달성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1월 지적장애인들의 축제인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와 7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농아인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환경 제공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애인체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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