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국아동복지협회는 그동안 가정불화 및 이혼, 학대, 경제적 빈곤 등으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하여 임상적 치료를 요하는 아동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롯데마트의 후원으로 ‘시설아동 문제행동 개선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수 백명 아동들의 상태가 매우 호전되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시설아동들의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LG Display와 함께 아동시설에 IT 발전소를 설치함으로써 미래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출을 준비하도록 하고, 저신장아동들에게는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여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협회는 정부와 기업들을 소외계층 아동들과 연결하는 민․관협력사업 그 중심에 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티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며 지난 2012년에도 많은 사업들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하는 2013년에도 우리 협회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진취적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아동복지 가족 여러분들을 비롯한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들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우리 나라의 아동복지사업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분주히 뛰어 다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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