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우리 사회는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아졌고 대선에서 복지문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될 만큼 우리나라가 선진화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한 복지정책들이 더욱 강화되어 대한민국이 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8월 나주에서 벌어진 성범죄 사건을 비롯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나 학대, 성범죄 등으로 인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예방사업의 확장과 더불어서 피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치료사업 분야가 더욱 강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굿네이버스는 2013년에 전국적으로 치료센터를 확장해서 피해아동들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나눔 문화의 축소가 예상되었으나 굿네이버스의 경우 오히려 신규로 후원을 시작한 정기 기부자가 28%나 증가하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굿네이버스 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우리나라 NPO를 통한 해외 원조금액이 300% 증가할 만큼 급격한 성장을 했습니다.

코이카의 해외 무상원조 규모와 어깨를 견줄 만큼 우리 시민들의 힘과 의식이 성장하였습니다.

복지연합신문이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한 선진 복지사회로 가는 길을 여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2013년은 계획하는 모든 일들을 부족함 없이 이루시는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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