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癸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평안함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뛰어 온 올 한해, 개인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떤 일은 감사함을 또 어떤 일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렇게 한해를 보낼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꿈과 일에 대한 열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2012년 장애인복지계는 18대 대선과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장애인의 인권과 선택권, 그리고 지역사회로의 참여와 통합에 대한 우리 모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계사년 새해에는 장애인 모두가 좀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비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많은 분들의 소망과 열정을 모아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 관련 법, 제도적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장애인의 인권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변화와 발전의 시작을 이끌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장애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으로 일하고 있는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에게도 희망찬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정치, 경제적 변화와 수많은 도전 앞에 놓여 있는 이때, 우리 국민 모두가 긍정의 힘으로 앞에 놓인 현안들을 해결하고,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희망의 결실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희망 찬 2013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기를 바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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