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주변의 모든 이웃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새로 취임하시는 대통령께서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시어 복지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중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아니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을 일컫는 순 우리말입니다.

우리사회에는 장애와 가난, 고령 등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좌절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그분들이 주저앉으면 사회구성원간의 불신이 생기고 계급의식을 조장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회비용이 발생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작은 도움의 손길만 주면, 그분들은 충분히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중물이 되어 그분들이 힘차게 물을 뿜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더 이상 ‘나만 잘살면 되는 사회’에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가 서로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마중물이 되어주도록 함께 노력해봅시다.

새해에 더 좋은 목표와 계획으로 세워 알찬 한해를 보내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 기원합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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