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 정명규 회장

새 희망을 담은 병술년(丙戌年)의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해가 시작될 때마다 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해보곤 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우리 사회복지 현장에 항상 웃음과 기쁨이 한가득 머물기를 기원해봅니다.
지난 한해 우리 사회복지현장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고, 그만큼 쉼없이 달려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운영사업의 지방이양에 따라 많은 사회복지인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야 했던 지난해, 그래도 그 안에서 우리 복지인들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소외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자 무던히도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은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장애인?노인?아동?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의 각종 차별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치 못했고, 더 나아가서 이들의 경제적 안정과 평등한 삶을 영위할수 있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아쉬움을 남겨야 했습니다.
또, 사회복지시설의 재정지원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익향상에도 연맹으로서 큰 힘이 되어주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픈 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쉼움과 가슴아픔은 이제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 이상 없도록 할 것입니다.
‘참된 사회복지국가 건설’은 우리 모두의 소망일 것입니다. 우리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다시금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우리 모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갈 것입니다.
그 안에서 모든 국민들의 권리인 사회안정망의 제도적 정착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인식전환과 권익향상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쯤에는 모든 국민이 함께 웃으면서 새해를 맞이 할수 있는 그런 한해를 만들어질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할 것을 기대하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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