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3일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장애인콜택시 3대를 구입, 기존 4대와 함께 모두 7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애인콜택시는 그동안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용요금도 인하해 다음 달부터 5㎞까지는 기본요금 1000원, 5㎞ 초과 시에는 ㎞당 200원을 적용하게 된다.

또 충주지역에서는 5000원을 최고 상한액으로 운영하고, 시외권 요금도 시외버스 요금의 2배로 정하는 등 장애인콜택시 요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콜택시요금을 일반택시요금의 50%로 운영해 2㎞까지는 기본요금 1100원으로, 2㎞ 초과 시에는 300m 및 72초당 100원을 적용하고, 심야시간 및 시계 외 지역은 10% 할증을, 복합 시에는 30% 할증을 적용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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