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이 2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의 임직원·청소년지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

황우여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는 “지난해에는 학교폭력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국민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였다”며 “어깨를 무겁게 했던 2012년의 이슈들이 2013년에는 모두 해결되고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출산율의 감소로 청소년(9~24세)의 인구비중이 20%까지 떨어지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이 감소하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한국청소년연맹 직원들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청소년이 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연맹인’의 역할수행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올해에는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성교육 과제를 수립하고 사업 방향에 새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새해 사업목표를 ‘효로 넘쳐나는 행복한 청소년’으로 정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단체인 우리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인터포커스 제공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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