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이무승 회장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 丙戌年(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2005년을 돌이켜 보면, 사회복지시설을 구금시설로 규정하고 있는 인권보호법 개정 발의, 사회복지법인의 전문성을 배제한 노인복지법 개악 발의, 보건복지부 일부 사업의 여성부 이관을 통한 복지사업 이원화 등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사회복지시설 운영사업 지방이양에 따라 유래 없는 혼란이 우리 사회복지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아픔은 끝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마음을 다잡고 도약할 수 있는 한해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특히 노인복지분야는 공적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철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진정으로 끝난 것은 없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노인복지, 더 나아가 사회복지의 발전은 점차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의 노력이 멈추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복지연합신문이 올 한해에도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더욱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사회복지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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