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3년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계가 추구하는 소망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황용규 서울시협의회장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년 서울 사회복지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황 회장은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면서 “화합과 단결로 사회복지계의 변화를 통해 보다 나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치하했다.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 대독에서 “우리나라 사회복지가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선배들이 현장을 묵묵히 지켜 주었기 때문에 주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지 예산이 늘어났다”며 “박원순 시장과 우리 의원들은 여러분 뜻에 합당하게 일하며 많은 것을 찾고 구하고 듣겠다”고 약속했다.

성 부의장은 “현지 일선에서 지내 온 분들이 누구보다 현장을 잘 알 것이고 그런 의견들을 서울시에 말해주면 올 해 보다 더 예산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복지예산에 대해서는 누구도 감면하자는 의견이 없는데 복지가 적시하기 때문”이라며 “복지가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 합당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회협의회 회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서울시가 우리나라 사회복지를 선도했다”며 “우리는 막 복지국가의 경계선을 통과했고 2013년은 복지국가로 들어가는 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차 회장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 제도, 프로그램, 시설, 인력, 재정 등 모든 지표가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선진국가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며 “사회복지는 결국 사람 중심의 사업이고 서울시의 시정이 사회복지 발전에 큰 발전의 바탕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서울시의 예산 중 복지예산이 25~30% 정도로 쓰여지지만 전달체계인 사회복지사의 권익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사회복지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가 건강하게 발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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