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서초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1월 13일(금)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설에는 어른신들과 손자가 함께 컴퓨터 게임대결을 펼치는 이색적인 풍경이 예상되고 있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서초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1월 13일 금요일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을 개최한다.

55세 이상의 조부모와 손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실버세대에게 게임 문화를 널리 알리고, 게임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대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게임종목은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한빛소프트의‘신야구’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승팀에게는 컴퓨터와 플레이스테이션2, MP3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대회 종목 외에도 젠가와 할리갈리, 정글스피드, 텀블링몽키 등 최근 유행하는 다양한 보드게임과 파워에로우, 스시짱, 각설탕 쌓기 등 한게임의 온라인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프로게이머 게임대전과 팬 사인회, 가족사진 촬영, 무료건강검진, 가훈쓰기 캠페인, 실버세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실버세대를 위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채용포털 커리어에서 주관하고, MBC게임을 통해서 1월 30일(시간 미정) 설날특집 프로그램으로 12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2일까지 커리어 홈피이지(http://www.career.co.kr/event/silver_game)에서 가능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세대간 융화를 이루고, 노년층의 여가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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