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관련 단체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1일부터 3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사업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법인(단체)은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단체로 선정되면 1개 법인 1개 사업에 최고 50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7억원이다.

공모 사업은 ▲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장애인 가족 지원사업(상담, 교육, 성폭력 예방, 부모·형제 지원 등)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발달장애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신청사업은 2월 중 선정해 심사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한편 서울시 장애인기금공모사업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총 362개 단체에 74억8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장애인홈페이지(www.disability.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장애인복지정책과(02-2133-7448)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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