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포츠 의류브랜드 EXR KOREA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러브 마일리지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 1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 전달했다.

EXR은 러브마일리지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을 전달했다.<사진/박경미기자>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받은 성금은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암 투병중인 김성준 환아와 한양대학교병원 박형진 환아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원한다.

EXR KOREA 이상민 이사는 성금 전달식 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현재 아파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빠른 회복과 완치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R이상민 이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회장<사진/박경미기자>

이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은 전달식에 참석해 "이런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돈이 없어 생명의 불씨가 꺼지는 아이들이 볼 때면 마음이 안타깝다"면서 "이런 운동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이렇게 전달된 기금은 오로지 생명을 구하는 일에 사용될 것이며 서로 합심해 서로 돕는 사회로 거듭나가길 바란다"고 성금을 전달해준 회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형진 환아의 어머니는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눈시울을 적셔 참석자들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작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소아암 어린이새생명돕기 캠페인으로 고객들이 기부한 마일리지로 마련된 성금이다. 

이날 참석한 박형진 환우 어머니와 EXR 직원들이 함께했다.<사진/박경미 기자>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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